[스포츠][WWE/AEW] CM펑크 아웃?

부비부비        작성일 10-23        조회 986     



- 올아웃 이후 일어난 난투극과 관련하여 우선 AEW는 에이스 스틸을 방출했습니다.
에이스 스틸은 CM펑크의 스승으로 알려진 인물로 싸움중간에 끼인 개가 다칠것을 염려한 케니 오메가가 개를 옮겨놓자 본인이 개가 되어 케니의 팔을 물어 뜯은 인물이기도 합니다..(...);;;;
정작 본인은 철밥통이라고 여기고 있다가 방출되서 놀랐다는 멜처의 소식이 들려오기도 ..

여튼 우선적으로 에이스 스틸이 이렇게 내쳐졌고 현재 AEW (정확히는 토니 칸)은 CM펑크와 협상중인데 남은 계약기간동안 돈을 주고 계약을 끝낼 것이란 소식이 파다합니다. 양측 모두 이 뉴스에 대해 부정하지 않은 상황이고 지난 글에서도 알려드렸듯이 이미 AEW내에서는 펑크에 대한 비토가 굉장히 큰 상황이라 (펑크 편이던 에이스 스틸은 방출 남은건 현 FTR 구 리바이벌 정도?)
토니 칸 본인이 CM펑크에 대한 호의와 별개로 더 이상 데리고 있을 수 없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또한 펑크의 AEW 탈단 뉴스와 관련하여 WWE행에 대한 얘기도 들려왔는데
파이트풀에서 WWE 내부자에게 문의한 결과 과거 빈스가 있었던 WWE라면 펑크의 영입은 절대 없을거라고 단정지을 수 있지만 (다만 WWE와 별개로 폭스에선 계속해서 펑크 영입을 하고싶어했다고) 트리플H라면 "올바른 상황, 올바른 돈, 올바른 각본"에 한해서라면 언제든 문이 열려있다는 입장이라고 합니다.

다만 헌터도 펑크가 AEW에서 일으킨 문제를 모르지 않는 만큼 풀타임 계약은 제시하지 않을 수 있고 무엇보다 바이아웃으로 돈을 받기로 한 펑크가 굳이 기어들어갈 이유도 없다라고 해당 소식에선 전하더군요.

* 개인적으로 저 뉴스 보고 든 생각은 트리플H는 펑크에게 오고싶으면 알아서 기으라고 하는 말처럼 들립니다..크크


- AEW는 악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아웃 사태 전후로 하여 선수들의 분란이 끊이지 않는 와중에 AEW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스타중 하나인 행맨 애덤페이지가 목슬리와의 경기에서 목슬리가 래리어트를 잘못 쓰는 바람에 경기가 중단되었고 이후 진단 결과 뇌진탕으로 드러난 상황입니다. 당시 상황을 보면 생각보다 심각한거 같다는 생각이..-_-aa



- WWE는 브레이 와이어트의 복귀 과정과 복귀에 대해서 굉장히 마음에 들어한다고 합니다. 우선 시청률이 굉장히 높게 뛰었고 그와 관련된 화제성도 엄청나서 대단히 만족스럽다고.. (관련 각본은 과거 마블 영화 만들던 각본가가 참여해서 함께 했다는 말이..)


- WWE는 현재 PLE 개편작업에 착수한 상태입니다.
우선 내년 Day1 PLE는 폐지되는게 확정되었고 익스트림룰즈, 헬인어셀, TLC같은 PLE 역시 폐지를 논의하는 중입니다.
이유는 해당 기믹매치들의 희소성을 다시 높이기 위함이라고..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현 WWE에 관한 생각을 얘기해보자면
확실히 트리플H 집권 이후 스토리의 개연성이 탄탄해졌다고 해야하나? 과거 빈스식 기억삭제가 사라진 느낌이고 무엇보다 중간라인업이 굉장히 탄탄해졌습니다. 현재 IC 및 US타이틀을 두고 하는 대립들을 보면 이게 메인대립인지 진짜 중간급타이틀 대립인지 분간이 안갈정도로 고궐입니다. (특히 얼마전까지 대립하던 쉐이머스 VS 군터의 대립은 진짜 대립도 대립인데 경기까지 개꿀잼이었던..)

근데 그렇다고 빈스때처럼 인터뷰 / 프로모만 남발하고 경기가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땐 진짜 2~3시간 쇼에서 경기시간이 10분도 안되었는데 지금은 경기시간도 굉장히 길게 배정받는데 그 와중에 스토리라인 진행도 부드럽게 연결되다보니깐 빈스놈은 진작에 좀 꺼지지 않고 뭐했나 싶은 생각만..(..)

이러다보니깐 이전까지 AEW가 WWE에게 갖고 있던 상대적 우위가 완전히 사라진 상황입니다.
AEW가 주고 WWE가 주지 못하던 대표적인 것중 하나가 뛰어난 경기, 좀 더 고퀄의 경기를 많이 한다, (메인급 각본에 한해서) 좀 더 수준높은 개연성의 스토리를 끌고간다였는데
트리플 H 체제가 시작된 뒤로 이 모든게 뒤집히면서 AEW만의 장점이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되려 메인급 각본이 아닌 중간급 각본이 난립하고 정리가 안되는 AEW의 단점만 부각되는 상황..)

여튼 작년부터 올해까지 WWE에게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은 빈스였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고 있습니다 크크..;;


목록

댓글 0 개


게시판
[63483] [스포츠]"어떤 역할이든 할게요" 결국 호날두 무릎 꿇었다 류령 10-26 1538
[63482] [스포츠][KBO] 최근 3년간 리그 내에서 박세웅의 위치 케케 10-26 973
[63481] [스포츠][해축] 바닥없이 침몰하는 유벤투스.gfy 푸른소금 10-26 1420
[63472] [스포츠][해축] 레알 마드리드 무패행진은 여기까지.gfy Elyu 10-26 1686
[63473] [스포츠][해축] 화력쇼를 선보인 PSG.gfy (데이터) 부산사나이 10-26 1309
[63474] [스포츠]야구 역사상 역대 최고의 FA.JPG 토사장먹이기 10-26 1040
[63475] [연예]능글맞은 사람만 가능한 지상렬식 유머.jpg 쪼롱쪼롱 10-26 786
[63476] [스포츠]군입대&FA 앞둔 박세웅, 롯데와 비FA 다년계약...5년 총액 90억 호성성님 10-26 1550
[63477] [스포츠]100억 넘는 ??? 축구 유니폼 기증한 축구선수.JPG 생유 10-26 1697
[63478] [스포츠][KBO] 켈리 징크스가 있는 LG 프로배터 10-26 843
[63479] [연예]우릴 만큼 우린 것 같은데 또 나온다는 영화... 짜증만10프로 10-26 1203
[63480] [스포츠](해축) 날두가 이적파동 일으킨 이유 스마트유져 10-26 1472
[63471] [연예]WOODZ 조승연이 EDAM으로 이적했습니다. Coffee 10-26 1085
[63465] [스포츠][K리그] 축구선수 중에 랩 제일 잘하는 애 뻥축구 10-26 1430
[63466] [스포츠]위기의 키움히어로즈를 구하러 이정후가 간다.mp4 싸다구 10-26 1497
[63467] [연예][아이유TV] The Golden Hour 콘서트 비하인드 Ep.1 슛돌이 10-26 1067
[63468] [스포츠]수아레즈와 함께 하는 진실 혹은 거짓 팩트체크 나봉숙 10-26 1466
[63469] [연예]아니 님들 더쇼에서 왜 이러세요 (아이들 1위-르세라핌 2위) 달리자1 10-26 1585
[63470] [연예]라잇썸 6인 개편 공식 대글링 10-26 899
[63462] [스포츠]MLB 내한투어 대참사 확정.jpg 바아바궁 10-25 964
[63463] [연예]그저께 한국에 입국한 야부키 나코 간지나다 10-25 1154
[63464] [연예](여자)아이들 Nxde 퍼펙트 올킬 달성 (올해 PAK 두 곡!) 티보잉 10-25 1440
[63456] [연예]기안84 세계일주 파트너 공개.... 각부애 10-25 1745
[63457] [연예]방탄소년단 RM, 알쓸인잡 MC 맡아 아이휴 10-25 939
[63458] [연예]만 45세 투수 "메이저리거 클래스를 보여주겠다." 기업은행 10-25 1526
[63459] [스포츠][해축] 아스톤 빌라 제라드 후임은 우나이 에메리 다크템플러 10-25 1655
[63460] [스포츠][해축] 강력한 전방압박에 대한 맨시티의 대처법 노랑 10-25 2008
[63461] [스포츠]기브미스포츠 선정 센터백 TOP10 원샷원킬 10-25 1162
[63455] [연예][르세라핌] 인기가요 페이스캠 + K-909 공연 영상 황룡오공 10-25 1580
[63454] [연예][(여자)아이들] 엉망진창 네컷라이브 + 음중&인가 가로직캠 소장 10-25 1532
[63453] [연예]출장 십오야2 X 스타쉽 가을야유회 예고 흑형 10-25 1100
[63449] [스포츠][해축] 2022 골든 보이 수상자는 가비 리크 10-25 1404
[63450] [스포츠][KBO/LG] LG PS 승리부적(데이터 주의) 알파이너 10-25 1602
[63451] [연예]인심좋은 자연인과 이승윤의 꿀국수 사건.jpg 어썸 10-25 984
[63452] [연예]드디어 시작된 버추얼 아이돌- 소녀리버스 3편 부비디바비디부 10-25 1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