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26 월드컵 아시아 예선 & 2027 아시안컵 예선 발표

WonderWall        작성일 08-04        조회 1,201     

AFC는 대륙축구대회인 아시안컵과 월드컵 예선을 통합된 형태로 운영하기 때문에 월드컵 본선 티켓의 변경은 기존의 예선방식을 대거 개편이 필요했고.. 지난 1일 여러 대륙 연맹중에서 가장 먼저 변경된 방식을 발표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한국팀만 생각해서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예선의 부분이나 조금 더 보자면 대륙간 플레이오프 부분까지만 보게 됩니다만.. 실제로 관련기사들도 최종예선에 집중해서 이야기했는데 이 글에서는 좀 더 넓게 봐보도록 하겠습니다. 간략하게 보시려면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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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부분을 보자면...

1. 1차 예선의 규모 확대
홈&어웨이로 치뤄지는 월드컵 1차 예선이 AFC 하위 12개팀이 참가했던 것에서 하위 22개팀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월드컵 예선에서 2차 예선에서 시작했던 10개팀은 1차 예선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현재 발표된 FIFA랭킹을 살펴보면, 쿠웨이트, 예멘,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몰디브, 대만, 미얀마, 싱가포르가 불운의 팀이 되겠네요.

2. 2차 예선의 규모 축소
1차 예선의 규모가 커짐에 따라 2차 예선에 참가하는 팀의 수가 40개팀에서 36개팀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조 편성도 바뀌어서 5개팀씩 8개조였던 방식에서 4개팀씩 9개조로 변경됩니다.
진출방식도 조 1위만 진출확정 + 조2위는 상위 5개팀만 진출하였던 방식에서 조 1,2위팀이 진출하는 방식이 되었습니다.

한 조가 4팀이 되면서 휴식 경기일이 줄어든게 포인트가 되겠네요. 뒷부분 플레이오프가 늘어난 영향인 것으로 보입니다.

3. 최종 예선의 규모 확대
12개팀이 6팀씩 나뉘어 치뤘던 최종예선이 18개팀이 6팀씩 3개조로 나뉘어 치르게 바뀝니다.
각조 1,2위가 월드컵에 진출하는 방식은 같고, 조4위가 추가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저번 월드컵 2차 예선 결과를 가지고 바뀐 최종 예선의 포트를 구성해보자면 아래와 같이 됩니다. (조 개수가 하나 부족해서 딱 맞아떨어지지는 않아서 3위 기록한 2팀을 더 끼워넣었습니다.)
1 포트 : 이란 / 일본 / 대한민국
2 포트 : 호주 / 카타르 / 사우디아라비아
3 포트 : 아랍에미리트 / 이라크 / 오만
4 포트 : 우즈베키스탄 / 중국 / 바레인
5 포트 : 요르단 / 시리아 / 베트남
6 포트 : 레바논 / 타지키스탄 / 쿠웨이트

저번 최종 예선 조 구성이 이란 / 대한민국 / 아랍에미리트 / 이라크 / 시리아 / 레바논 이었던것을 생각하면, 이란 대신 다른 2포트 팀이 들어오는 정도의 변화를 제외하면 최종 예선 조 구성자체는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플레이오프 방식의 변경
기존에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2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 1장만을 놓고 겨뤘다면,
이제 각조 3,4위로 구성된 6팀이 월드컵 직행 2장과 대륙간 플레이오프 1장을 놓고 겨루게 됩니다.
3팀씩 2개조로 나눈후 각조 1위는 월드컵 직행 티켓을 받고 2위는 기존과 마찬가지로 대륙간 플레이오프 티켓을 놓고 경기를 치뤄 한팀이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진출하게 됩니다.

5. 요약
기존 최종예선 진출팀들에게는 좀 더 편해진 예선이 되었지만, 2차 예선 하위권 팀들은 1차 예선부터 시작하게 되어 더 가혹해졌습니다. 아이러니한 일입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월드컵 예선은 크게 변화하지 않았으나 최종예선 3위나 4위를 기록하더라도 패자부활의 기회가 하나 더 생겼다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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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예선은 관심이 적으실테니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18팀은 아시안컵 진출.
- 1라운드 탈락팀중 상위 1팀은 아시안컵 최종 예선 진출 / 나머지 10팀은 홈&어웨이 플레이오프로 최종 예선 진출팀 5팀 결정.
- 2라운드 탈락팀 18팀 & 1라운드 탈락팀중 상위 1팀 & 플레이오프 통과 5팀 = 24팀이 4팀씩 나눠서 조별리그 진행하여 각조 1위가 아시안컵 진출.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팀 몫이 늘어나면서 아시안컵 예선문은 더 좁아졌습니다. 이번 2023년 대회 예선에서 홍콩이나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가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다음 예선에서는 더 어려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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