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1위 밀려난 모비스, 양동근 지원군이 필요해

스타크래프트        작성일 01-27        조회 9,507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울산 모비스가 53일 만에 1위 자리에서 밀려나면서 프로농구 정규시즌 우승으로 가는데 최대 위기에 직면했다. 팀의 중심인 양동근의 부담감을 덜어 줄 수 있는 지원군이 절실하다.

최근 2연패를 당한 모비스(28승 15패)는 현재 3연승의 상승세를 탄 고양 오리온(29승 15패)에게 27일 현재 선두 자리를 넘겨준 형편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지만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아 자칫하면 선두 경쟁에서도 밀릴 수 있는 위기다.

문태영, 리카르도 라틀리프 등 주축 선수들이 떠난 모비스지만 강력한 수비력을 앞세워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여전히 경기당 상대에게 72.9점 밖에 허용하지 않으면서 리그 최고의 수비팀다운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문제는 공격이다. 모비스는 최근 공격에서 심각한 부진에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모비스는 1월 치른 7경기에서 3승 4패에 그치고 있다. 패한 4번의 경기에서 모비스의 평균 득점은 65점에 불과했다. 이는 정규시즌 평균 득점 최하위인 인천 전자랜드(평균 75.5득점)보다도 낮은 수치다.

양동근은 팀이 연패를 당하는 동안에도 제몫을 다하고 있다. 17일 안양 KGC전에서 22득점, 23일 원주 동부전에서 16득점 등을 올리면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쉽다. KGC전에서는 빅터가 16득점으로 뒤를 받쳤지만 함지훈, 클라크 등이 한 자릿 수 득점에 그쳤다. 동부와의 경기에서는 양동근을 제외하고 3점슛 17개를 시도해 단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처럼 다른 선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양동근의 부담감이 커질 수 있다. 상대는 양동근에게만 집중하면 되기 때문에 수비도 쉬워진다.

김태환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은 "결국 득점이 분산되어야 한다. 양동근과 클라크는 앞으로도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이 분발해줘야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빅터와 클라크는 물론 토종 선수들도 득점에서 분발해야 한다. 특히 함지훈과 전준범이 공격에서 더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야 모비스의 부진탈출도 가능하다.

함지훈은 올해 평균 11.8득점 5.9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어시스트에서는 가드들을 제치고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적절한 패스로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함지훈이 골밑에서 상대 수비의 시선을 끈다면 모비스의 외곽 슛터들에게 쉬운 찬스를 만들어줄 수 있다.

전준범은 올해 데뷔 후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출장 시간도 약 25분으로 늘었고 평균 득점도 9.37로 치솟았다. 3점슛도 경기당 1.8개를 넣고 있다.

그러나 기복 있는 플레이가 문제다. 전준범은 1월 7경기에서 평균 득점은 5.71점으로 줄어들었다. 모비스가 효율적으로 득점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전준범이 경기력을 끌어 올려야 한다.

위기의 모비스는 27일 오후 인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댓글 0 개


게시판
[51372] 3일 남자농구 창원LG vs 원주동부 간단픽 [2] 꼭찌 02-03 7662
[51371] 삼화용병그로저부상이다던데오늘출전할까여? [4] 국민은행 02-03 6666
[51370] 2월 3일 KOVO 남녀프로배구 프리뷰 [6] 토토마왕 02-03 7530
[51369] 2월 3일 KBL 남자프로농구 프리뷰 [4] 토토마왕 02-03 8295
[51368] 2월 3일 WKBL 여자프로농구 간단분석글 토토마왕 02-03 7008
[51365] 3일 여자농구 kb스타즈 : 하나은행 분석 [2] 까짜 02-03 6766
[51362] 3일 남자배구 [프리뷰] ‘물러설 곳 없는 벼랑 끝 승부’ 삼성화재 vs 대한항공 [3] 천지창조 02-03 8989
[51361] 3일 여자배구 [프리뷰] ‘2연승 인삼공사’와 ‘4연패 흥국생명’의 토종 대결 [3] 천지창조 02-03 7931
[51360] 2월 3일 남자농구 부산KT VS 인천전자랜드 [6] 천지창조 02-03 7203
[51359] 김신욱 日 전지훈련 제외..울산, '전북 이적' 공식화 [1] 에이 02-03 8610
[51358] 전문가 5인에게 묻다, '이대호의 최종 행선지는?" 배두나 02-03 7566
[51357] 3일 NHL 하키 결장자정보 [2] 곤돌라 02-03 6576
[51356] 2월3일 NHL 분석 번역 [1] 곱창마니앙 02-03 8617
[51355] 2월 3일 해외축구 3경기 간단분석 [2] LooseCannon 02-03 7760
[51354] 2월3일 NBA 부상자소식 [1] 이은별 02-03 6929
[51353] 3일 축구픽 [분석] 오늘의 축구 [1] 태연바보 02-03 7169
[51352] 2월3일 NBA 느바 핸디캡 경기 분석입니다. [2] 아니벌써 02-03 7554
[51351] 2월 3일 최종적으로 픽올려드려요(해외축구) [2] 천존 02-03 7178
[51350] 2월3일 NBA,LA레이커스 - 미네소타 농구 경기분석 [3] 프리티러브 02-03 6478
[51349] 2월3일 NBA,포틀랜드 - 밀워키 농구 경기분석 [3] 프리티러브 02-03 7207
[51348] 2월3일 NBA,피닉스 - 토론토 농구 경기분석 [2] 프리티러브 02-03 6477
[51347] 2월3일 NBA,휴스턴- 마이애미 농구 경기분석 [5] 프리티러브 02-03 7760
[51346] 2월3일 NBA,뉴욕닉스 -보스턴 농구 경기분석 [4] 프리티러브 02-03 7969
[51345] 간만에 강추 분석 2월 3일 SPL < 파틱티슬 vs 마더웰 > [11] 피바다 02-02 7610
[51344] 2월 3일 EPL프리미어리그 < 웨스트브롬위치 vs 스완지시티 > 분석 [5] 독사킬 02-02 8241
[51343] 2월 3일 EPL프리미어리그 < 맨유 vs 스토크시티 > 분석 [4] 독사킬 02-02 7998
[51342] 2월 3일 EPL프리미어리그 < 크리스탈팰리 vs 본머스 > 분석 [4] 독사킬 02-02 8115
[51341] 2월 3일 EPL프리미어리그 < 웨스트햄 vs 애스턴빌라 > 분석 [5] 독사킬 02-02 7945
[51340] 2월3일 <세리에 A> 사수올로 : AS 로마 [프리뷰] [5] 독사킬 02-02 7215
[51339] 2월 3일 스코틀랜드D1.LCH.PR 결장자 [3] 부산갈매기 02-02 6790
[51338] 2월 3일 프랑스D1 (리그앙) 결장자 [3] 부산갈매기 02-02 7145
[51337] 2월 3일 프리미어리그 결장자 [3] 부산갈매기 02-02 7665
[51336] 2월 3일 프리미어리그 해외축구 베트맨 패널예상글 [7] 부산갈매기 02-02 6853
[51335] 2월3일 맨유 vs 스토크시티 경기 [3] 환전상 02-02 9195
[51334] 2월3일 아스날 vs 사우스햄튼의 경기 [3] 환전상 02-02 7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