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MLB] 대부분 관심없지만 나만 재미있는 늘동부 라이벌리
도인출 작성일 07-19 조회 243
바로 후안 소토와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입니다.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는 1997년, 후안 소토는 1998년생으로 두 선수 모두 20살, 19살이라는 빠른 나이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되며 2018년부터 경쟁을 시작하였습니다. 두 선수 공격력은 비슷했지만,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가 도루툴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당시 신인왕을 가져갔었는데요.
공교롭게도 후안 소토가 샌디에이고-양키스를 거쳐 뉴욕 메츠로 돌아오게 되면서 다시 두 선수는 늘동부에서 서로 경쟁하기 시작했습니다.
참 재미있는 점은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가 부상으로 2024년 시즌 아웃된 이후 2025년 5월 23일에 복귀하였는데,
OPS 0.786으로 부진하던 후안 소토가 그가 돌아온 시점부터 OPS 1.040으로 슬슬 폭격을 가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로널드 아쿠나 주니어는 부상 후유증을 걱정할 필요도 없이 OPS 1.025로 팀의 타선을 견인하고 있고요.
워낙 콜업이 빨라서 두 선수 모두 나이가 이제 20대 중후반이란 점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공격력 부분에서는 후안 소토가 워낙 압도적이라 굳이 밸류에이션을 비교해보면 후안 소토가 훨씬 위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세상 일이란게 어떻게 될지 모르니 앞으로 두 선수가 어떤 스탯을 쌓아가는지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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