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레스터 2-0 잡고 FA컵 32강행
한방이야 작성일 01-21 조회 10,640
손흥민(24)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를 잡고 FA컵 32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서 열린 레스터와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재경기서 전반 39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FA컵 첫 골이자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며 부활의 날개를 펼쳤다. 후반 21분엔 정교한 스루 패스로 샤들리의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안방에서 열린 레스터와 FA컵 64강서 혈투 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최근 리그에서 8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출격의 기회를 잡았다. 기본적으로 좌측면에 위치했지만 중앙과 우측면 등을 오가며 2선에서 활발하게 움직였다.
토트넘과 레스터 두 팀 모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토트넘은 나세르 샤들리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섰고, 손흥민, 크리스티안 에릭센, 에릭 라멜라가 뒤를 받쳤다. 나빌 벤탈렙과 톰 캐롤이 중원을 구축했다. 포백라인은 왼쪽부터 벤 데이비스, 케빈 비머, 에릭 다이어, 카일 워커가 형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미하엘 포름이 꼈다. 대신 해리 케인, 얀 베르통언, 휴고 요리스, 델리 알리 등 주축 자원들이 벤치를 지켰다.
레스터도 마찬가지였다. EPL 득점 공동 선두인 제이미 바디와 공동 3위 리야드 마레즈가 벤치에서 교체 출격을 기다렸다. 은골로 캉테와 오카자키 신지도 벤치에서 시작했다.
토트넘은 전반 13분 손흥민의 크로스를 에릭센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손흥민은 이후 박스 안에서 동료와 2대1 패스 뒤 슈팅을 시도하려 했지만 직전에 수비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레스터는 전반 28분 괴칸 인러의 오른발 프리킥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토트넘은 전반 35분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라멜라기 머리에 맞혔지만 크로스바를 넘어갔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단 한 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아크서클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레스터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에도 돌파 후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벽에 막혔다.
레스터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드링크워터를 빼고 일본 대표팀 간판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를 투입, 손흥민과의 미니 한일전이 성사됐다.
레스터는 후반 8분 그레이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토트넘 골문을 위협했지만 봄이 손끌으로 간신히 쳐내며 위기를 넘겼다.
토트넘은 후반 15분 라멜라 대신 케인을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손흥민은 2분 뒤 박스 안에서 욕심을 부리지 않고 패스를 내줘 케인의 위협적인 슈팅을 도왔다. 골키퍼 선방에 막히긴 했지만 손흥민의 이타적인 플레이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손흥민의 오른발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했다. 후반 21분 수비 뒷공간을 찌르는 완벽한 스루 패스로 샤들리의 추가골을 이끌어냈다. 시즌 6호 도움.
토트넘은 후반 27분 케인의 왼발 중거리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토트넘은 1분 뒤 샤들리 대신 오노마를 넣었다. 레스터도 물러서지 않았다. 2분 뒤 바디를 투입하며 역전을 노렸다.
손흥민은 후반 39분 델리 알리와 바통을 터치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토트넘은 결국 2골 차의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기분 좋은 32강행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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